방수공사, 업체의 화려한 견적서보다 중요한 현실적인 고민들
인천에서 30년을 넘긴 구축 빌라를 관리하며 가장 뼈저리게 느낀 점은 방수공사가 결코 '한 번으로 끝나는 마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많은 분이 인터넷에서 적외선 촬영 장비를 갖춘 방수전문업체를 검색하곤 하는데, 저도 처음엔 장비가 최신이면 문제 부위를 정확히 찾아줄 거라 믿었습니다. 실제로 몇 년 전 인천방수공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고가의 적외선 장비를 동원한다는 업체에 200만 원대의 견적을 주고 옥상 방수를 맡겼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6개월이 지나지 않아 건물 측면으로 다시 물이 타고 흐르더군요. 이게 바로 실무 현장에서 겪게 되는 의외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