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공사, 업체 불러도 찜찜함이 남는 이유
비가 며칠째 주야장천 쏟아지던 어느 날이었다. 안방 천장 구석에서부터 눅눅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벽지를 타고 누런 얼룩이 번져 나가는 걸 보고 말았다. 처음에는 그냥 습기 때문인가 싶어서 제습기를 하루 종일 돌려봤지만, 벽지를 손으로 눌러보니 안쪽으로 물기가 가득 찬 게 느껴졌다. 이건 제습기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직감이 들었다. 사실 옥상 방수는 몇 년 전에 우레탄 도막 방수로 한번 손을 봤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대충 200만 원 정도 들였던 것 같은데, 5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이런 사단이 나니 기가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