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데 베란다 창틀에서 물이 새길래
창틀 실리콘이 다 갈라져서 보였던 풍경 이 집으로 이사 온 지 딱 3년이 지났는데, 지난 장마 때 거실 큰 창문 아래쪽에서 물이 조금씩 배어 나오는 걸 봤다. 처음에는 그냥 결로인가 싶어서 슥 닦고 말았는데, 어제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꽤 눈에 띄게 축축해지더라. 자세히 살펴보니 창틀 외벽 쪽 실리콘이 완전히 다 들떠 있었다. 마치 낡은 옷의 실밥이 다 풀린 것처럼 덜렁거리는 게, 그동안 왜 이걸 신경 안 쓰고 살았나 싶었다. 업체 부르기 전에 고민했던 것들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보통 이런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