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도색 공고문을 보며 드는 생각들
며칠 전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고문을 봤다. 다음 달부터 우리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다. 보통 5년인가 7년마다 돌아오는 일이라 새로울 것도 없는데, 이번엔 유독 마음이 좀 무겁다. 뉴스에서 아파트 도색 작업과 관련해서 안 좋은 소식들을 자주 접해서 그런지, 창밖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작업자분들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다. 실제로 얼마 전 창원 쪽에서 작업 중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는 기사를 봤을 때도, 이게 참 남의 일 같지가 않더라. 달비계 하나에 의지해서 30층 높이에서 버티는 게 보통 일은 아닐 텐데, 여름철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