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주차장 벽면 실금이 생각보다 깊어서 당황했던 기억
미세한 실금인 줄 알았는데 파보니 끝이 없더라 작년 여름이었나, 의왕 쪽 작은 창고 겸 사무실로 쓰는 공간 지하 주차장 벽면에 묘한 금이 가 있는 걸 발견했다. 처음엔 그냥 콘크리트가 수축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건설 현장 이야기도 들어보면 콘크리트 중성화니 뭐니 하면서 철근 부식까지 걱정해야 한다는데, 설마 내 공간이 그 정도일까 싶었다. 근데 이게 습기랑 온도가 변하니까 상황이 달라지더라. 장마가 시작되면서 벽면 틈 사이로 습기가 차더니, 결국엔 곰팡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게 단순한 미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번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