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창틀과 묵은 먼지의 싸움 며칠 전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다. 거실 창틀이 너무 더러워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걸레로 슥 닦으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창틀 구석에 쌓인 건 그냥 먼지가 아니라 거의 퇴적층 수준이었다. 예전에 뉴스에서 창틀 먼지를 제때 안 닦으면 바람 타고 그대로 실내로 들어온다고 했던 게 생각났다. 그때는 그냥 흘려들었는데, 막상 젖은 걸레를 대보니 시커먼 덩어리들이 묻어 나오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 이게 다 내가 숨 쉬는 공기 속에 섞여 있었다니.…
옥상방수의 기본 원리와 점검 포인트 옥상은 빗물 관리의 최전선이기도 합니다. 방수층은 표면 처리와 이음부의 결합으로 누수를 차단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창문 주변의 모서리와 플래싱 부위는 작은 균열도 물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창문이 설치된 옥상 구조는 바람과 비를 차단하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창문 프레임의 실링은 수명이 다해 경화되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점검 시에는 균열, 들뜸, 갈라짐뿐 아니라 물이 고이는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절 변화에 따른 관리 주기가 필요합니다. 우기에 집중적인 비를 맞은 뒤 누수 흔적을…